천장이론: 성장은 언젠가 한계에 닿는다
어떤 일이든 초반에는 성장 → 확장 → 반복의 흐름을 타며 기하급수적 변화를 경험한다. 하지만 모든 성장에는 언젠가 천장이 있다. 그 사실을 잊을 때, 우리는 가장 위험해진다.
“모든 성장에는 닿는 한계가 있다. 닿기 전에 준비하라.”
천장에 닿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
- 나무에 잎과 열매가 과도하게 매달리면 새순이 약해져 신선한 결실이 줄어든다.
- 뿌리의 영양분이 분산되어 성장 동력이 약해진다.
- 외부 환경 변화(시장, 기술, 고객 요구)에 취약해진다.
조직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 제공을 멈추고, 개인은 자기만족의 고리에 갇혀 도태되기 쉽다.
해법 ①: 가지를 넓혀라(확장)
천장에 닿기 전, 같은 줄기에서 새 가지를 뻗어 성장 공간을 넓힌다.
- 제품·콘텐츠 라인 확장: 기존 강점을 살린 파생 시리즈/세트 구성
- 채널 다변화: 블로그 → 뉴스레터, 유튜브 → 숏폼/팟캐스트
- 레버리지 설계: 한 번 만든 것을 템플릿/재가공해 반복 효용 극대화
해법 ②: 새로운 나무를 심어라(전환)
때로는 기존 줄기 바깥에 새 씨앗을 심어야 한다. 이는 전환·피벗에 가깝다.
- 새로운 고객/니즈: 지금과 다른 문제를 가진 타깃 발견
- 새로운 역량: AI·데이터·협업 네트워크 등 성장 엔진 교체
- 실험 포트폴리오: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70–20–10 실험 규칙
“한 나무에 모든 것을 걸지 마라. 숲을 키워야 기후가 버텨준다.”
성장과 변화, 두 영양분이 함께 필요하다
- 성장(Growth): 기존 시스템의 학습·개선·효율화 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방식.
- 변화(Change): 새로운 영역·관점·네트워크로의 진입 — 미지에 대한 투자.
- 성장만 있으면 벽에 부딪히고, 변화만 있으면 방향을 잃는다. 둘의 균형이 생존 조건이다.
바로 쓰는 점검표(천장 프리체크)
- 한계 신호 찾기: 성과가 평탄화·반복화·정체되는 지표가 있는가?
- 핵심 줄기 보호: 지금 가장 잘 되는 20%에 자원 80%를 집중하는가?
- 가지 확장 설계: 파생 콘텐츠/제품 2가지를 이번 분기 안에 시험할 수 있는가?
- 새 나무 심기: 10% 예산·시간을 전혀 다른 실험에 배정했는가?
- 배움의 회로: 실험→측정→교훈→표준화의 주기를 4주 이내로 돌리는가?
한 문장 요약
천장은 반드시 온다. 닿기 전에 확장하고, 동시에 새 나무를 심어라—영양분은 언제나 성장과 변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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